바카라사이트 北이 내려보낸 미등록 인원은 sf-casino.com1명 아닌 2명… 보위성 소속인 듯 온라인바카라
조직위 외국인用 영문 매뉴얼은 '평창'을 '평양'으로 誤記 해프닝
북한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사전 등록되지 않은 지원 인력 2명을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단이라며 한국에 내려 보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지원 인력이란 북한 '보장성원'의 우리식 표현으로, 국가보위성(국정원 격) 등 공안기관 소속인 경우가 많다. 1차적으로는 북측 인원들을 감시·통제하는 역할이지만, 대남 정보 수집과 공작 등이 본업이다. 정부는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도 논란이 될 때까지 밝히지 않았다.
통일부는 이날 "지난달 25일 내려온 아이스하키 선수단 중 2명의 지원 인력이 IOC 미등록 인원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당초 IOC는 지난달 20일 회의에서 북한 선수단 규모를 선수 22명, 임원 24명 등 46명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입국한 북한 선수단은 지난달 25일 내려온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과 1일 전세기를 타고 온 32명 등 총 47명이다.
지난 1일 북한 선수단이 들어온 뒤 "왜 46명이 아니라 47명이냐"는 의문이 제기되자 통일부 등은 "우리도 모르겠다"고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날 통일부는 "47명 중 선수단은 45명이고, 미신고 인원은 (1명이 아니라) 2명"이라고 해명한
'의문의 지원 인력' 2명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5일 북한 예술단을 시작으로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 북측 인원 수백 명이 더 내려올 예정"이라며 "지원 인력 2명은 선발대 성격으로 미리 내려온 것"이라고 했다. 공작원으로 훈련된 북한 보장성원들이 한국에 체류한 1주일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외국인 자원봉사자용으로 제작한 영문 운전 교육 매뉴얼에 '평창(Pyeongchang)'을 '평양(Pyongyang)'으로 잘못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직위 측은 "실수를 확인하고 수정했다"고 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