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카지노주소 [SS리뷰]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표 sf-casino.com 오글거림이 通했다 "어떻게 안 반해" 카니발카지노총판

[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이 오글거리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박수영을 유혹하기 위해 나서며 "어떻게 나를 싫어해"라고 자신 있는 웃음을 지어 보이는 우도환의 모습은 조금은 오글거리지만 특유의 매력과 어우러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3일 방송된 MBC 새 월화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권시현(우도환 분)이 최수지(문가영 분)의 제안대로 은태희(박수영 분) 유혹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시현의 아버지 권석우(신성우 분)와 최수지의 어머니인 명미리(김서형 분)는 상류층
* 스스로 명품이 되라 * 명품을 부러워하는 인생이 되지 말고 내 삶이 명품이 되게 하라. "명품과 같은 인생은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산다. 더 나은 삶을 산다. 특별한 삶을 산다." 내 이름 석 자가 최고의 브랜드, 명품이 되는 인생이 되라. 인생 자체가 귀하고 값어치 있는 명품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당당하고, 멋있고, 매력 있는 이 시대의 명품이 되어야 한다. 명품을 사기 위해서 목숨 거는 인생이 아니라 옷으로, 가방으로, 신발로 치장하는 인생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명품으로 만드는 위대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부모는 그런 자녀가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명품을 부러워하는 인생이 되지 말고 내 삶이 명품이 되게 하라. ―원 베네딕트 인사들 앞에서 기습적인 약혼 발표를 했고 절친에서 남매가 될 위기에 놓인 권시현과 최수지는 충격에 빠졌다.

권시현은 차를 끌고 나와 행사장을 급하게 빠져나갔다. 이런 가운데 은태희(박수영 분)은 엄마 설영원(전미선 분)과 만나 가시 돋친 말들을 주고받았다.

각자 부모로부터 상처를 받은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위기를 맞았다. 결국 은태희는 바닥에 쓰러졌고 그 순간 과거 자동차 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괴로워했다. 그리고는 다쳤는지 확인하러 나온 권시현을 붙잡고 "가지마"라고 애원했다. 은태희에겐 일종의 트라우마가 있었고 과연 그 트라우마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사이 최수지는 명미리를 향해 "대체 뭐가 더 필요한데. 나한테서 뭐를 더 뺏어야 되는데"라고 소리치며 깨진 유리잔을 손에 쥐었고 손에선 피가 철철 흘렀다. 흥분한 최수지 앞에 권시현이 나타났고 차 사고로 피를 흘린 그를 보자마자 바로 권시현의 걱정을 먼저 하며 손에 있던 깨진 유리잔을 내려놓았다. 권시현은 최수지에게 "난 네 편이야"라고 그를 안심시켰다.

권시현은 최수지에게 결혼 제안을 했다. 권시현은 "너, 나, 세주. 진짜 결혼을 본 적이 있냐. 이런 집안의 결혼, 부모들이 자식을 낳고 얻은 조커 카드야. 그걸 역으로 우리가 이용하자. 너도 나를 이용해. 가지고 싶은 거 있음 다 가져"라고 최수지에게 말했다.

이에 최수지가 "너 아직도 나 좋아해? 그럼 너 나랑 키스할 수 있어?"라고 도발적으로 물었고, 권시현은 "너 나 시험해? 옛날처럼? 내가 못 할 줄 아느냐"라고 말하며 최수지에게 다가갔다. 사실 권시현은 고등학생 시절 최수지에게 사귀자며 고백했다. 하지만 최수지는 그 고백이 자신에 대한 동정인 줄 알고 거절했다.

끝내 최수지는 키스를 거절하며 "다른 거로 보여줘. 아까 내가 말한 장학생"이라며 이기영의 첫사랑 은태희를 이기영에게서 빼앗는 '유혹 게임'을 제안했다. 권시현은 최수지와 결혼하고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제안을 받아들였다.

권시현은 은태희의 SNS를 뒤지고, 은태희가 학교 가는 버스 장류장에서 기다렸다가 함께 버스에 올라탔다. 순간 버스가 흔들렸고, 권시현은 은태희를 안으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이내 은태희는 "내 뒷조사 했냐"며 의심했고, 권시현은 당황하지 않고 "진짜 기억 안 나나 보다. 우리 오늘 세 번째, 버스에서는 두 번째 만나는 건데"라며 "반갑다. 은태희"라고 손을 내밀었다.

우도환은 본격적인 '유혹 게임'의 서막을 열었다. 앞서 우도환은 '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오글 대사를 한 차례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평소에도 오글거리는 말투를 즐겨 쓴다"며 "'어떻게 나를 싫어해?" 같은 말을 좋아한다. 그게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자기애에 빠져있는 인물이 좋았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의 출연 계기가 됐던 대사가 드디어 13일 방송에서 등장했다. 뻔뻔하면서도 치명적인 웃음으로 "어떻게 나를 싫어해"라고 읊조리는 우도환의 모습은 앞서 그가 제작발표회에서 보여줬던 자신감의 이유를 증명하는 듯했다. 그의 치명적인 매력이 첫 회에 이어 다시 한 번 빛을 발휘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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